순천서 코로나 11명 추가 발생…방역 비상

순천서 코로나 11명 추가 발생…방역 비상

최치봉 기자
입력 2021-04-09 09:39
수정 2021-04-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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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1명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동안 추가 확진자는 11명(전남 946∼956번)으로, 모두 순천 거주자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에도 순천 거주자 2명(전남 957∼958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남 946번 환자는 앞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외과 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951∼954번 환자는 광주 2299번 확진자로 분류된 순천 주민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955번과 956번 환자는 해외 입국 사례이며 다른 6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순천시는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에서는 전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2229번은 순천 거주자로,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을 앞두고 진단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30번 환자는 서울 중구 530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2232번과 2233번 환자는 광주 2217번의 가족이다. 2231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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