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받으려고”…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 먹인 30대 딸

“보험금 받으려고”…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 먹인 30대 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11-10 17:14
수정 2022-11-10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먹여 숨지게 한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존속살해 혐의로 A(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28일 인천 계양구 주거지에서 어머니 B씨(60대)에게 장기간에 걸쳐 부동액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B씨의 사망 원인을 변사로 처리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부동액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안양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을 받아 빚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