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방노조, 특수본에 이상민 고발 “이태원 참사 책임”

[속보] 소방노조, 특수본에 이상민 고발 “이태원 참사 책임”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1-14 11:11
수정 2022-1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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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4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4 연합뉴스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총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이하 공노총 소방노조)는 14일 서울 마포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사무실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공노총 소방노조는 경찰이 이 장관을 즉각 입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태원 참사가 재난관리 예방 및 사전 안전조치가 무너졌기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및 법인 등 최고 책임자에게 중대재해 발생 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를 생각하면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이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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