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부대 유치 민간자문단 구성…전문가 등 11명 참여

군위군, 군부대 유치 민간자문단 구성…전문가 등 11명 참여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2-09 15:33
수정 2023-02-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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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균 위원장, 윤진오 부위원장 선출
군부대 유치 전략 수립과 진행 상황 점검, 자문 및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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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부대 유치 군위군 민간자문단이 9일 구성돼 첫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진열 군위군수
대구시 군부대 유치 군위군 민간자문단이 9일 구성돼 첫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진열 군위군수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군부대 유치 민간자문단’이 9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은 이날 군청 제2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고재균 전 국방시설본부 사업부장을 위원장으로, 윤진오 자연호보중앙연맹 군위위군 협의회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 군위군과 군부대 유치 전략 수립 및 추진현황, 주민 여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문단은 앞으로 군부대 유치 전략 수립과 진행 상황 점검, 군부대 유치 실현을 위한 자문 및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대외 협력을 통한 조작적 대응 및 정보 수집에도 나서기로 했다.

군위군은 국군 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 통합 유치해 민과 군이 공존하는 복합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군수품 물동량 확보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부대 유치에 민간자문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의 기관·단체 모임인 ‘청산회’는 지난달 9일 군위군청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회의를 열고, 군위군의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청산회는 군위군 내 기관단체장들이 지역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협의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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