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포장마차서 불…불 끄던 40대 업주 화상

부천 포장마차서 불…불 끄던 40대 업주 화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3-19 11:37
수정 2023-03-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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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부천 한 포장마차에서 유증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불을 끄던 40대 업주가 양손에 화상을 입었다.

19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5분쯤 부천시 중동 한 도로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40대 A씨가 자체 진화를 하려다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포장마차 차량과 집기류 일부가 타 85만8천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한 행인이 “포장마차에 불이 나 소화기로 진화하고 있는데 현장에 빨리 와 달라”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영업을 마치려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A씨 동업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시 포장마차에서 가솔린 발전기를 쓰고 있었다”며 “최초로 불이 붙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유증기 확산으로 인한 불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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