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이달부터 8개 읍·면 사무소 정오부터 1시간 점심시간 휴무

경북 고령군, 이달부터 8개 읍·면 사무소 정오부터 1시간 점심시간 휴무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4-06 14:07
수정 2023-04-06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읍 등 8개 읍·면 사무소가 이달부터 점심시간 휴무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 이달 들어 평일인 지난 3일부터 군청을 제외하고 관내 8개 읍·면 사무소가 정오부터 낮 1시까지 1시간 동안 업무를 보지 않는다.

이들 사무소의 민원코너도 이 시간에는 휴무한다. 군청 민원실은 내년 1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에 들어간다.

전국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가 보편화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고령군이 처음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말 구청장·군수협의회가 3개월의 홍보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구·군청 민원실 점심 휴무를 시범 실시하려다 휴무제 도입에 따른 민원 서비스 불편 등에 대한 면밀 검토를 위해 보류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 바깥에 무인 민원서류 발급기를 비치해 놓았으며 급한 상황에 대비해 직원 연락처를 게시해 놓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