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생산한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중증장애인 생산한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3-06-07 01:29
수정 2023-06-0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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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높은 품목 아이디어 공모

보건복지부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국민들에게 상품 추천을 받는다.

복지부는 6일 장애인이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게 생산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구매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 용역·서비스를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한다. 2022년 기준 공공기관에서 200개 품목(7005억원)을 구매했고, 장애인근로자 1만 4283명(중증 1만 2880명)이 채용됐다.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구매 수요가 높은 품목을 발굴하고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지원해 우선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공공기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장성·실현 가능성·적합성 등을 평가해 5개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3-06-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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