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국제 공조수사로 베트남 도주 국내 마약 유통책 검거

울산경찰청, 국제 공조수사로 베트남 도주 국내 마약 유통책 검거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3-11 13:00
수정 2024-03-11 13: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마약 유통책 A씨(가운데)가 지난 1일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마약 유통책 A씨(가운데)가 지난 1일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해외로 도주했던 국내 마약 유통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인터폴과 국제 공조수사로 40대 마약 유통책 A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0월 경기의 한 빌라 분리수거장에 마약을 숨겨놓고 공범이나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2회에 걸쳐 필로폰 200g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가 지난해 6월 베트남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하던 중 지난달 말 인터폴과 공조를 통해 붙잡아 지난 1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A씨가 베트남 현지에서도 마약 유통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