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가방에 마약 밀반입 미국인, 독일서 잡혀 강제송환

여행용 가방에 마약 밀반입 미국인, 독일서 잡혀 강제송환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4-04-25 10:15
수정 2024-04-25 10: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에 들여온 혐의로 적색수배된 미국인이 범행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미국인 A(30)씨를 26일 국내로 강제 송환한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미국인 B씨와 공모해 미국에서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 약 1.95㎏을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2022년 11월에도 항공특송화물로 필로폰 약 500g을 야구 배트에 숨겨 밀수입을 시도하다 발각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적색수배를 내려 A씨 소재를 추적했다. A씨는 같은달 27일 독일 경찰에 체포됐고, 한국으로 범죄인 인도가 결정됐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