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조업 나선 70대 부부 울산 해성서 숨진 채 발견

새벽 조업 나선 70대 부부 울산 해성서 숨진 채 발견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5-06 10:55
수정 2024-05-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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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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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부산에서 조업에 나섰던 70대 노부부가 울산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1분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인근 해상에 있는 1.26t급 연안 통발 어선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 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색 작업을 벌이다 약 6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 12분쯤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남서쪽 약 500m 해상에서 숨진 70대 부부를 발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4시 6분쯤 부산 기장군 월내항에서 조업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어선 내부에 어획물 등이 있는 것을 근거로 조업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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