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높이 8.2m’ 모습 드러낸 박정희 동상

[포토] ‘높이 8.2m’ 모습 드러낸 박정희 동상

입력 2024-12-05 14:55
수정 2024-12-05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5일 경북도청 앞 천년숲 광장에서 열렸다.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위’가 주최한 이날 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 동상은 8.2m 높이였다.

동상 앞면 하단에는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 뒷면 하단에는 그의 생전 어록이 새겨졌다.

동상 뒤에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 사진 등을 소개하는 배경석 12개가 갖춰졌다.

김형기 추진위 단장은 “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자유민주 통일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동상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 앞서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시민단체 등의 기자회견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경제를 살렸다는 말은 억지 위인 만들기”라며 “이 땅의 수많은 노동자의 짓밟힌 권리 위에 세워진 것이며 농민들의 피눈물 없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안전관리를 위해 기동대 등 70명가량을 현장에 배치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