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4-21 14:13
수정 2025-04-21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CC, 아시아문화 교류의 구심점 되도록 하겠다”

이미지 확대
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ACC)이 21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전당장은 “ACC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구심점이자, 시민과 예술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C는 이날 김 전당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임명돼 전당장 직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전당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관광산업정책관, ACC 기획운영관 등 문화정책과 기관 운영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이강현 전임 전당장의 임기 종료 이후 약 3개월간 전당장 직무대리를 맡아 ACC 운영의 안정적인 전환을 이끌었다.

전당장 임기는 3년으로, 김 전당장은 2028년 4월 20일까지 ACC를 이끌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전당장 선발 절차를 진행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김 전당장을 최종 선임했다.

ACC는 “김 전당장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상징인 전당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중심 기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