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 둔기 휘두른 주폭 ‘삼진아웃’ 구속

경찰관에 둔기 휘두른 주폭 ‘삼진아웃’ 구속

입력 2013-10-30 00:00
수정 2013-10-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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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30일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임모(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은행 지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 결과 임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2%로 나타났다.

임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지나치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으로 돌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씨는 2012년 폭행치상 등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는 등 최근 3년간 폭력 전과가 3차례 있어 구속됐다.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란 최근 3년 이내에 폭력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2회 이상 받은 전과자가 또다시 폭력을 행사하면 원칙적으로 구속 기소하는 제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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