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경비원이 女초등생에 ‘야동’ 보여주고 성추행

70대 경비원이 女초등생에 ‘야동’ 보여주고 성추행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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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학교 경비원 임모(7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숙직 경비근무를 하던 임씨는 지난달 18일 저녁 이 학교 학생 A(10)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근무하는 학교보안관으로부터 A양의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던 임씨는 이날 A양을 발견하고 ‘밥 먹고 가라’며 숙직실로 불러들였다.

이어 임씨는 A양에게 휴대전화로 성인동영상을 보여주고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지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A양의 옷을 벗겨 사진을 촬영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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