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여수사업장 폭발현장 감식하던 2명 부상

한화 여수사업장 폭발현장 감식하던 2명 부상

입력 2014-02-12 00:00
수정 2014-02-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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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원인 조사 중 또 폭발…갈수록 ‘오리무중’

지난 5일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현지 조사를 벌이던 중에 또다시 소규모 폭발이 일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2일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소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지난 5일 발생한 폭발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모 실장과 여수경찰서 과학수사팀 임모 경사가 화약 시료를 채취하던 중에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이들 2명이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김 실장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는 11일 현장 조사에 이어 이날 오전 현장 시료 채취를 하던 중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전 11시 50분께 한화 여수사업장 습상유치고에서 임시 보관 중이던 화약 18.1㎏이 폭발해 창고가 부서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경찰서는 폭발 원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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