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경찰관이’ 마을버스서 성추행범 붙잡혀

‘하필 경찰관이’ 마을버스서 성추행범 붙잡혀

입력 2014-04-28 00:00
수정 2014-04-28 08: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을버스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하던 50대 남성이 같이 타고 있던 경찰관에 발각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8일 복잡한 버스 안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부근 퇴근시간 북적대는 마을버스 안에서 앞에 있던 여대생 A(21) 씨에게 몸을 밀착시키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때마침 퇴근길 버스에 타 성추행을 지켜보던 사하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의 “성추행범이다”라는 소리에 놀라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다.

이 경찰관은 112 신고와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과 합세해 김씨를 뒤쫓아가 붙잡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