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어머니 살해한 40대 여성 검거

홧김에 어머니 살해한 40대 여성 검거

입력 2014-09-17 00:00
수정 2014-09-17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홧김에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김모(48·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이모(72)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취한 채 전화로 남동생과 말다툼하다가 어머니가 꾸짖으면서 뺨을 때리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김씨가 범행 후 놀라 119에 신고해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이씨는 끝내 숨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