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갑자기 키보다 큰 유리문이 덮쳐” 충격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갑자기 키보다 큰 유리문이 덮쳐” 충격

입력 2015-02-17 10:58
수정 2015-02-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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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YTN 영상캡쳐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YTN 영상캡쳐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갑자기 키보다 큰 유리문이 덮쳐” 당시 상황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4분쯤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시설팀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분리돼 기울어졌고 그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문을 손으로 받아 내려놓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안전위원회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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