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낙석에 급정거” 인명 피해는 없어

무궁화호 탈선 “낙석에 급정거” 인명 피해는 없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04 10:33
수정 2016-07-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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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영동선 구령터널 입구에서 4일 오전 8시30분쯤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열차는 정동진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던 중 낙석으로 급정거하다가 기관차 6량 가운데 1량이 탈선했다.

경북도소방본부와 경찰은 “열차가 터널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가 낙석을 보고 급정거하면서 5량 가운데 1량이 탈선한 것으로 보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낙석과 접촉해 기관차 앞바퀴 2개가 궤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열차는 기관차 1량, 발전차 1량, 객차 4량으로 구성됐으며 객차에는 42명이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버스로 승객을 모두 석포역으로 수송했다.

이후 운행하는 열차 승객을 태백~영주 구간에서 버스로 수송할 계획이다. 사고 열차는 오전 6시 30분 정동진역을 출발해 낮 12시 30분 동대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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