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문에 낀 가방 빼려던 승객 바퀴에 다리 깔려

버스 문에 낀 가방 빼려던 승객 바퀴에 다리 깔려

입력 2016-07-11 09:18
수정 2016-07-11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상 심해 병원서 무릎 절단 수술

승객이 버스에서 내릴 때 넘어지며 바퀴에 치여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40분께 대구시 동구 동호동 반야월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김모(72·여)씨가 버스에서 내리다 차 문에 가방이 끼였다.

김씨는 가방을 빼려다 넘어졌고 이를 모른 체 출발한 버스 뒷바퀴에 한쪽 다리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무릎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운전기사를 상대로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는지, 버스 문을 너무 일찍 닫은 건 아닌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