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합성수지 제조공장서 화재…1명 사망, 2명 중화상

양산 합성수지 제조공장서 화재…1명 사망, 2명 중화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7 22:54
수정 2016-07-27 22: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일 오후 6시께 경남 양산시 유산동 유산공단 내 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일 오후 6시께 경남 양산시 유산동 유산공단 내 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27일 오후 6시쯤 경남 양산시 유산동 유산공단 내 페인트용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조모(54)씨가 숨지고 박모(40)씨 등 2명이 온몸에 중화상을 입어 부산 시내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몇 차례 폭발음과 함께 시작돼 시커먼 연기를 한동안 내뿜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인화성이 강한 화학제품에 불이 순식간에 옮겨붙으면서 거센 화염과 연기를 내뿜는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지 2시간여가 지난 이날 오후 8시 25분쯤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이 전소됐다.

화재가 유산공단 내에서 발생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및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