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농장서 탈출한 곰, 포획 중 사살

충남 당진 농장서 탈출한 곰, 포획 중 사살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3-12-17 20:18
수정 2023-12-17 2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탈출 2시간여만에 발견…인명 피해 없어
당진시 “인근 주민 외출 삼가” 긴급 문자

이미지 확대
곰 사육농장. 사진은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서울신문 DB
곰 사육농장. 사진은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서울신문 DB
충남 당진의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100㎏ 곰 1마리가 포획 중에 사살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당진시 송악읍의 한 농장에서 곰 1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진시와 경찰, 소방이 곰의 행방을 쫓은 지 2시간여 만인 9시쯤 사육농장 인근에서 곰이 발견됐다.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 엽사가 곰을 사살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곰 탈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당진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외출을 삼가달라”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