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길 가던 여성 허리 ‘와락’…20대 해경 입건

제주서 길 가던 여성 허리 ‘와락’…20대 해경 입건

이보희 기자
입력 2024-07-24 20:46
수정 2024-07-24 2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술 취해 기억 안 나” 혐의 부인

이미지 확대
성추행 자료사진.
성추행 자료사진.
제주 해양경찰관이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55분쯤 서귀포시 신시가지 한 거리를 걷던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차례 끌어안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틀 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