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서 불…보조배터리 발화 추정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서 불…보조배터리 발화 추정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08-09 10:49
수정 2024-08-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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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8시2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인근을 달리던 카니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8일 오후 8시2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인근을 달리던 카니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8시22분쯤 북구 서변동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인근을 달리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차량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6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13대, 인력 37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 부착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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