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외국인노동자 숙소 화재…한 때 대응 1단계 발령

경북 영덕군 외국인노동자 숙소 화재…한 때 대응 1단계 발령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4-08-23 13:56
수정 2024-08-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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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주택 화재
경북 영덕군 주택 화재 23일 오전 11시 13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불을 끄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덕군 한 주택에서 불이 한 때 대응 1단계까지 발령하는 등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택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72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했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2분쯤 완전히 꺼졌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외국인 노동자 숙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인근 주택을 포함해 주택 3동이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 대응 2단계는 인근 5∼6개 소방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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