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성희롱·폭언 대구교대 총장 사퇴” 촉구

전교조 “성희롱·폭언 대구교대 총장 사퇴” 촉구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가 12일 학생 성희롱·폭언 논란에 휩싸인 남승인 대구교대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예비교사를 키우는 대구교대의 총장이 언어적, 육체적 성희롱과 폭언으로 학생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히고도 공식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남 총장은 피해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구교대는 제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사후 처리를 이행하고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학내 독립 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 대구지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교대 측의 올바른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교육 등을 촉구했다.

박영순 전교조 대구지부 정책실장은 “대구교대의 올바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예비교사의 산실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대구지역 단체들과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