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예방 땅콩 개발”

“심혈관 질환 예방 땅콩 개발”

입력 2014-06-24 00:00
수정 2014-06-24 0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진청 배석복 박사팀

“하루에 땅콩을 50알씩 꾸준히 먹으면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
배석복  농촌진흥청 박사
배석복 농촌진흥청 박사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의 배석복(53) 박사와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올레산의 함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은 ‘케이올’이라는 새로운 땅콩 품종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레산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몸 안의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높여준다. 올레산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에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혈관 속 콜레스테롤이 줄고, 혈관에 낀 노폐물도 제거된다.

땅콩의 50%는 지방산인데 케이올 땅콩은 지방산 중 82.9%가 올레산으로, 일반 땅콩(60%)보다 올레산 함유량이 높다. 특히 올레산 함량이 높아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올리브유(75~80%)보다 올레산이 더 많이 들어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6-2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