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사망자 4033명…제주공항 출국자 열감지기 검사

에볼라 사망자 4033명…제주공항 출국자 열감지기 검사

입력 2014-10-11 00:00
수정 2014-10-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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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는 중국인 관광객행렬.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는 중국인 관광객행렬.
에볼라 사망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시간으로 11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4033명이라고 밝혔다.

WHO 공식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에볼라 바이러스 총 감염자는 지난 8일 기준으로 8399명으로 이 가운데 403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수는 처음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23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에라리온 930명, 기니 778명 순이었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검역소 열감지기를 통과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4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나이지리아에서 8명, 미국에서 1명이 사망했다.

미국 의회는 이날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국방 예산 10억달러 전용 요구 가운데 7억5000만달러의 사용을 승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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