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 2026년 한국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 2026년 한국서 열린다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
입력 2024-10-15 17:24
수정 2024-10-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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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세종 국제콘퍼런스’ 성과 기반해 개최”
한국, 1999년 8차 회의·2011년 14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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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 폐회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대법원 제공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 폐회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대법원 제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법원장들이 모이는 차기 국제회의가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15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 11~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에서 20차 개최지가 한국으로 확정됐다.

조 대법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세종대왕의 법치주의에 관한 연구 성과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내년에 ‘세종 국제콘퍼런스’를 열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대법원장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는 각국의 사법제도 및 선진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법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앞서 한국은 1999년 8차와 2011년 14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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