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지터에게 3천 안타 내준 투수도 ‘횡재’

데릭 지터에게 3천 안타 내준 투수도 ‘횡재’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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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에게 통산 3천번째 안타를 맞은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레이스)가 대기록의 ‘희생양’이 된 대가로 적지 않은 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프라이스가 지터의 3천 안타 기념품을 제작하는 업체인 ‘스타이너 스포츠’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스타이너 스포츠’가 만든 지터의 기념품 중 야구공과 사진에 ‘나는 DJ(데릭 지터)에게 3K(3천번째 안타)를 맞았다’는 자신의 사인이 들어가는 조건으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을 전망이다.

’스타이너 스포츠’는 프라이스의 사인과 함께 지터의 친필 사인도 함께 담을 계획이다.

지터는 지난 10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프라이스의 커브를 퍼올려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으로 3천 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지터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양키스 선수로는 처음이자 역대 28번째로 3천안타를 달성했기에 관련 기념품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터가 때린 3천번째 안타는 경매 시장에서 최소 30만 달러 이상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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