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추신수, 결승타 폭발

‘1번’ 추신수, 결승타 폭발

입력 2012-05-15 00:00
수정 2012-05-15 1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짜릿한 결승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지 확대
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9회초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려 5-4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36으로 조금 올라갔다.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추신수에게 타격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 이날 1번타순에 기용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까지 추신수의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에는 몸맞는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8회 4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아웃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결정적인 순간 진가를 발휘했다.

4-4로 맞선 9회초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미네소타의 불펜투수 맷 캡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3에서 6구째를 받아쳐 총알같은 중전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9회말 마무리 크리스 패레즈를 투입해 경기를 승리를 지켰다.

19승16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