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정경미, 격투기 데뷔한다니까 복탕·오리고기 해줘”

윤형빈 “정경미, 격투기 데뷔한다니까 복탕·오리고기 해줘”

입력 2014-02-04 00:00
수정 2014-02-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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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 앞둔 개그맨 윤형빈(34)이 소감을 밝혀 화제다.

윤형빈은 4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오피셜 체육관 ‘서두원 짐’에서 열린 ‘로드FC 데뷔전 미디어데이’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송가연, 정문홍 대표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형빈은 오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일본 선수 다카야 츠쿠다와 로드FC 데뷔전을 갖는다.

윤형빈은 결혼하기 전부터 꼭 종합격투기 무대에 서겠다고 아내(정경미)를 세뇌시켰다”면서 “그래서인지 로드FC에 출전한다고 말했을 때 거부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또 “아내가 안 하던 복탕을 해온다던가 오리고기를 내오기도 했다”면서 “최근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조절을 하고 있으면 닭 가슴살을 삶아서 내주기도 한다. 대견하기도 하고 고마우면서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두원도 형수님이 형빈이형 몰래 ‘운동 잘하고 있느냐. 일본 선수한테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는 등의 문자를 저에게 보낸다”며 정경미의 남다른 남편 사랑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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