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발목 염좌’ 부상…우즈베크전 출전 불투명

지동원 ‘발목 염좌’ 부상…우즈베크전 출전 불투명

입력 2015-03-24 16:43
수정 2015-03-24 16: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랜만에 축구 대표팀에 복귀한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발목 부상을 입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소집 첫 날인 2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동원이 지난 소속팀 경기에서 경미한 발목 염좌 부상을 입었다”라면서 “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이날 오후 치러진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지동원은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의 대표팀 발탁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첫 발탁이다.

지동원이 부상을 입으면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는 ‘원톱’ 자리에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검증을 받은 이정협(상주 상무)이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