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박소연, 시즌 첫 대회서 쇼트 6위

피겨- 박소연, 시즌 첫 대회서 쇼트 6위

입력 2015-10-11 22:22
수정 2015-10-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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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싱글 이준형은 최종 10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차세대 주자 박소연(18·신목고)이 2015-2016시즌을 여는 첫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위에 올랐다.

박소연 연합뉴스
박소연
연합뉴스
박소연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50점, 예술점수(PCS) 25.01점으로 합계 51.51점을 기록했다.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레이백 스핀을 레벨3으로 처리하며 시작한 박소연은 그러나 플라잉 싯스핀이 레벨1로 처리됐고, 가산점 구간에서 뛴 러츠 점프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남은 과제는 스텝 시퀀스 레벨4, 더블 악셀,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 레벨4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준형(19·단국대)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96점, 예술점수(PCS) 59.44점, 감점 2를 합쳐 115.59점을 얻었다.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57.07점(기술점수 26.36점, 예술점수 31.71점)을 따낸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에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72.97점으로 최종 순위 10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할 때 휘청거려 수행점수 2.00점을 잃었고,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는 넘어지는 바람에 0.90점이 깎였다.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감점 2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녀 프리스케이팅은 이날 오후 시작해 12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두 선수는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과 프로그램 점검 차 이 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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