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양키스 꺾고 3연패 탈출…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양키스 꺾고 3연패 탈출…박병호 결장

입력 2016-06-27 07:34
수정 2016-06-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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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3타자 연속 홈런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미네소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양키스는 오른손 강속구 투수 네이선 에오발디를 선발로 냈고, 미네소타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박병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박병호는 타율 0.194(211타수 41안타)까지 추락했고, 이달 18경기에서 타율 0.145(62타수 9안타)에 그친다.

박병호가 빠진 경기에서 미네소타가 승리를 거두면서, 흔들리던 입지가 더욱 위협받게 됐다.

미네소타는 이날 홈런 6개로 7득점을 올렸다.

3회초 데니 산타나가 결승 솔로 홈런을 날렸고, 6회초에는 브라이언 도저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트레버 플루프·막스 케플러까지 3타자 연속 홈런이 터졌다.

미네소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7회초 에두아르두 누네스와 9회초 후안 센테노의 솔로포로 7점째를 올렸다.

양키스는 8회말 마크 텍세이라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미네소타 선발 타일러 더피는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6패)째를 따냈다.

시즌 24승(51패)째를 거둔 미네소타는 승률 0.320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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