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로 이탈했던 kt 쿠에바스 부친상…코로나 치료 중 별세

개인사로 이탈했던 kt 쿠에바스 부친상…코로나 치료 중 별세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8-26 09:46
수정 2021-08-26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 투수 쿠에바스 부친상. 연합뉴스
kt 투수 쿠에바스 부친상.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부친상을 당했다.

kt는 “쿠에바스의 부친인 비센테 윌리엄 쿠에바스 리온이 25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59세.

고(故) 비센테 윌리엄 쿠에바스는 지난 7월 11일 한국에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해 25일 밤 임종했다.

앞서 kt는 지난 18일 경기를 앞두고 쿠에바스가 ‘개인사’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다고 전한 바 있다. 쿠에바스는 이후 부친의 곁을 지켜왔다.

kt 선수단은 고인의 명복을 기리고 쿠에바스의 슬픔을 나누고자 26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3일간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kt 구단은 구장에 별도 분향소를 설치해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kt위즈 인스타그램 캡처
kt위즈 인스타그램 캡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