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첫 골’ 주인공은 정우영…전반 3분 만에 벼락골

황선홍호 ‘첫 골’ 주인공은 정우영…전반 3분 만에 벼락골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3-09-19 20:43
수정 2023-09-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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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웨이트와 1차전
조영욱·고영준 투톱…정우영·엄원상 양 날개
클린스만호에 소집된 홍현석, 설영우 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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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제골
정우영 선제골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정우영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3.9.19 진화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쿠웨이트와 1차전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골로 앞서가고 있다. 조영욱(김천)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오른 발로 골망을 갈랐다.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조영욱과 고영준(포함)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정우영과 엄원상(울산)을 양 날개로 배치했다. 중원은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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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은 정우영
선제골 넣은 정우영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정우영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3.9.19 진화 연합뉴스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이 포백을 이룬다.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앞서 9월 A매치 원정 경기에 소집된 유럽파 홍현석(헨트)와 설영우(울산)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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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의 순간
선제골의 순간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정우영이 골을 넣고 있다. 2023.9.19 진화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원래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면서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다.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는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로 발탁됐다.

대표팀은 쿠웨이트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맞붙는다. 조 1, 2위 12팀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을 더해 16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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