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와 볼넷으로 2득점

추신수, 2루타와 볼넷으로 2득점

입력 2013-07-25 00:00
수정 2013-07-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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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하루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
연합뉴스
23일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전날 샌프란시스코와의 더블 헤더 두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9를 기록했다.

그는 볼넷 1개와 득점 2개도 추가하며 변함없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부터 상대 선발 채드 고딘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시속 146㎞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수 쪽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시즌 25번째 2루타다.

다음 타자 하비에르 파울의 2루수 땅볼 때 3루로 달려간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중견수 희생타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3회초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초 무사 1루 때 고딘의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2루를 밟은 추신수는 폴의 볼넷과 보토의 3루수 땅볼 때 3루까지 나갔다.

다음 타자 브랜든 필립스가 중견수 희생타를 때려내자 추신수는 다시 한번 홈으로 들어왔다.

5회 1사 2루의 기회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말 수비 때 데릭 로빈슨과 교체됐다.

신시내티는 안타 수에서는 13-15로 샌프란시스코에 뒤졌으나 득점 기회마다 타선의 응집력을 발휘해 8-3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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