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꿈만은 아니다”

“우승이 꿈만은 아니다”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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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미국행… 새달 팀 합류

“월드시리즈 우승이 꿈만은 아니다.”

미프로야구(MLB) 추신수(왼쪽·텍사스)가 15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딸 소희양을 안은 채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미프로야구(MLB) 추신수(왼쪽·텍사스)가 15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딸 소희양을 안은 채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로 새롭게 출발하는 추신수(32)가 귀국 일정을 마치고 15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추신수는 한 달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을 다진 뒤 다음 달 20일 애리조나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추신수는 출국에 앞서 “새 팀이라 스프링캠프가 기다려진다. 예년보다 보름 정도 훈련이 늦어져 빨리 캠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공을 덜 맞고 싶다”며 “공 하나마다 집중했던 지난해 느낌을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4-01-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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