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한일전’ 첫 투타 대결 완승

박병호 ‘한일전’ 첫 투타 대결 완승

김민수 기자
입력 2016-03-17 23:08
수정 2016-03-18 02: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스턴 우에하라 2루타 두들겨… 첫 ‘멀티 히트’ 김현수 1할 복귀

박병호(30·미네소타)가 일본인 투수와의 첫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이미지 확대
박병호 스포츠서울
박병호
스포츠서울
박병호는 17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미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나서 5-1이던 5회 2사 1, 2루에서 우에하라 고지를 2타점 2루타로 두들겼다. 우에하라는 3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올린 빅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지난 7일 탬파베이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357(28타수1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9-4로 이겼다.

김현수는 이날 피츠버그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첫 ‘멀티 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는 전날까지 31타수 3안타(타율 .097)의 부진을 씻고 타율을 1할대(.147)로 끌어올렸다. 볼티모어의 9-3 승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가 통산 OPS(출루율+장타율) .895를 기록했던 KBO리그 당시 타격 영상을 전날 함께 보면서 현재 타격 자세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6-03-18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