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키즈’ 유영-김예림, 무결점 연기로 톱10 날아올랐다

‘연아 키즈’ 유영-김예림, 무결점 연기로 톱10 날아올랐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2-17 23:00
수정 2022-02-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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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트리플 악셀’ 착지... 213.09점 6위
‘피겨 장군’ 김예림 우아한 연기 202.63점

연기 펼치는 유영
연기 펼치는 유영 17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18)이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로 베이징 은반 위를 또 박차고 올랐다.

유영은 17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선 회전수 부족으로 3.30점이 깎였지만 이번엔 기본점수 8.00점을 온전히 챙겼다.

유영은 이어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플립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다시 더블 악셀로 4연속 점프를 마무리했다. 여섯 번째 점프도 트리플 토루프와 콤비네이션으로 처리했다. 유영은 142.75점을 받아 쇼트(70.34점) 합계 213.09점으로 6위에 올랐다.

연기 펼치는 김예림
연기 펼치는 김예림 17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예림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김예림(19)은 ‘클린’ 연기를 펼쳤지만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인 140.98점에 못 미치는 134.85점을 받아 쇼트(67.78점)와의 합계 202.63점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최종 9위에 올라 당초 목표대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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