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오사수나와 비겨 개막 후 9연승 실패

FC바르셀로나, 오사수나와 비겨 개막 후 9연승 실패

입력 2013-10-20 00:00
수정 2013-10-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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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개막 후 9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르의 엘 사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오사수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경기에서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에 1승 모자란 상황에서 연승 행진을 멈췄다.

개막 후 9연승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가 1968-1969 시즌에 세웠다.

지난달 말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결장하던 리오넬 메시가 후반 23분에 교체 투입되면서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8승1무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역시 8연승을 내달리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날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는 바람에 순위는 오히려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로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앙헬 디 마리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포를 앞세워 말라가를 2-0으로 제압했다.

7승1무1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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