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전 누구를 쓸지 행복한 고민”

“월드컵 예선전 누구를 쓸지 행복한 고민”

입력 2015-06-12 00:08
수정 2015-06-12 0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슈틸리케 “모든 선수 잘해줬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기회를 얻었고 실력 발휘까지 했다.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이미지 확대
슈틸리케 감독 연합뉴스
슈틸리케 감독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완승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승리를 통해 얻은 것이 많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전반과 후반 경기력 차이가 작았다는 게 성과”라면서 “모두 잘해 줘 미얀마와의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 누구를 기용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며 웃음 지었다.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용재에 대해서는 “전반 두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을 놓친 게 아쉬웠다. 하지만 득점과 상관없이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준 것에 만족한다”면서 “특히 골까지 넣어 더 기쁘다. 그동안 이용재를 비판해 왔던 일부 팬들은 이제 자제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재와 함께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빗셀 고베)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넘치고 개성이 있는 선수다.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5-06-1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