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축구에서 관중 난동…‘경기장 난입에 심판폭행까지’

터키 축구에서 관중 난동…‘경기장 난입에 심판폭행까지’

입력 2016-04-25 09:24
수정 2016-04-25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터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이 발생했다.

25일(한국시간) 터키 트르바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열린 터키 슈퍼리그 트라브존스포르와 페네르바흐체의 경기에서 성난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사태는 홈 팀 트라브존스포르가 0-4로 뒤진 후반 45분에 발생했다.

현지 언론 가디언은 “홈팬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골대 근처에 있던 부심 볼칸 바야르스렌 씨를 덮쳐 무차별적으로 주먹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폭력사태는 홈팀 관중들을 흥분시켰다.

성난 관중들은 오물을 그라운드에 집어던졌고, 몇몇 관중들은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관계자들을 폭행했다.

양 팀 선수단 및 심판진은 황급히 대피했으며,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다.

터키축구협회는 “관중 소요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경기 결과는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