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뽀뽀’ 했던 콘테 감독 코로나19 확진, 손흥민은 괜찮나

‘볼뽀뽀’ 했던 콘테 감독 코로나19 확진, 손흥민은 괜찮나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04-14 12:25
수정 2022-04-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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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전 이후 토트넘 선수들과 포옹 등 밀접접촉
특별한 증상 없으면 16일 브라이턴전에 복귀
손흥민은 공식 훈련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토트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콘테 감독이 지난 주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콘테 감독이 오는 토요일 경기에는 다시 복귀해 벤치에 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한다.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토트넘이 4위(승점 57)를 굳힐 기회다.
손흥민과 포옹하는 콘테 감독
손흥민과 포옹하는 콘테 감독
문제는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의 상태다. 콘테 감독은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해트트릭 등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후반 33분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끌어안고 뺨에 입맞춤했고, 4-0으로 경기가 끝난 뒤에는 다른 선수들과도 포옹하는 등 밀접접촉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추가 확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14일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실시한 토트넘 공식 훈련에 참여했으며, 이날 토트넘 훈련장을 찾은 구단 레전드 피터 크라우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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