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정규 MVP에 신영석·이바나

[프로배구] V리그 정규 MVP에 신영석·이바나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8-04-03 22:42
수정 2018-04-04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신영석(왼쪽·32·현대캐피탈)과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이바나 네소비치(오른쪽·30·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정규리그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신영석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 프로 출범 후 남자부에서 센터 출신 MVP가 탄생한 것은 처음이다.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3표를 받아 5표에 그친 문성민을 크게 앞섰다. 남자부 센터 중 가장 많은 289득점을 올려 팀에 정규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이바나도 29표 중 23표를 휩쓸어 한솥밥을 먹는 박정아(25·3표)를 압도했다. 공격 종합 3위(성공률 41.88%), 득점 4위(752점), 후위 공격 2위(성공률 40.54%) 등 공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하며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입단과 동시에 한국전력의 주전 세터를 꿰찬 이호건(22·17표)과 흥국생명 센터 김채연(19·25표)이 생애 한 번뿐인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과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4-04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