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서울시의원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특정구 단독 사용 안된다.”

김기대 서울시의원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특정구 단독 사용 안된다.”

입력 2015-04-09 16:18
수정 2015-04-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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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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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재개발 공공기여금은 특정 구가 아닌 서울시 균형발전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기대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성동3)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공공기여금을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최근 한전부지 개발과 관련하여 강남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 지역주민 30명이 지난 6일 서울시청사 로비를 점거했고, 이 과정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역 주민 7~8명을 대동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로 몰려가 막무가내로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의 소동을 벌인 것과 관련, 강남구청장이 기초단체장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정치적 행동을 보였다며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또 “서울 균형발전차원에서 생활권 단위로 기반시설 수급대책을 분석하고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정구에 개발 사업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그 편익이 특정구에 한정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한전부지 재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는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전협상을 통해 결정하게 되고, 확보된 공공기여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원활한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에 사용되어야 할 것”이라며 “규제 완화에 따른 이익은 이익대로 누리면서 그로 인해 발생되는 수혜는 강남구만 독식하겠다는 것이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상대적으로 공공기여금 유치는 특정구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공공기여금이 납부된 특정구에서만 사용된다면 서울시 자치구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서울시는 공공기여금이 특정지역이 아닌 시 전체의 균형발전에 쓰여지도록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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