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정부 장관들과 3시간 회의… 李, 어색한 기류엔 “좀 웃읍시다”
전현 정부 인사들 ‘불편한 동거’ 속부처별로 현안 점검·공직기강 강조예정 없던 김밥 도시락 먹으며 진행 치안점검회의서도 기강 재차 강조“안전 영역에 더 유능한 인재 기용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와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공직 기강’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정부가 출범해 전현 정부 인사들의 ‘불편한 동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긴장감을 불어넣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
“날것의 발언 안 됩니다”… 李 모르게 SNS 비번 바꾼 남자[이재명의 사람들]
李 설화 우려해 비번 변경 뒤 관리李 불만 있었지만 ‘金 충정’ 인정성남시장 시절 대변인으로 합류‘판교 환풍구 붕괴’ 때 능력 인정당시 시의회와 관계 개선도 앞장하루에 업무 메시지만 100여개술도 마시지 않고 자기관리 철저 ‘입력된 비밀번호가 올바르지 않습니다.’ 평소 소셜미디어(SNS)로 직접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 비밀번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뀌었다. 지난해 11월, 정확히는 이 대통령이 배우자 김혜경 여사… -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첫 국무회의에서 대선 공약이었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위해 빠른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토교통부 현안 청취 과정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진행 과정과 R&D(연구개발) 현안들이 논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안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길 해당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