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발리 보트 폭발 승선자 명단에 한국인 이름 없어”, 추가 확인 중

외교부 “발리 보트 폭발 승선자 명단에 한국인 이름 없어”, 추가 확인 중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6-09-15 16:29
수정 2016-09-15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발생한 관광 보트 폭발사고와 관련해 “승선자 명단을 확인해본 결과,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고 보트의 승선자 명단을 입수해 확인했다”면서 “승선자 명단에 한국식 이름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승선자 명단에 없는 우리 국민이 탑승했을 가능성이나 승선자 명단이 변경돼 우리 국민이 포함됐을 가능성, 승선자 명단 가운데 우리 국민이 외국 이름을 사용했을 가능성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우리 국민의 탑승 및 피해 여부를 추가 확인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앞서 AFP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관광객 35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발리 섬을 출발한 관광 보트의 엔진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