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임청묵 만화작가 전시회 개최

한국만화박물관 임청묵 만화작가 전시회 개최

이명선 기자
입력 2017-02-03 14:29
수정 2017-02-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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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기법 만화 ‘가이아의 전설’ 원작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작가 전시지원사업으로 ‘한국만화의 르네상스를 향하여’전을 개최한다.

임청묵 작가의 3D기법을 활용한 만화 ‘가이아의 전설’의 원작 원고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각적으로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3D제작기법 중 CGI를 활용해 장면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가이아의 전설’은 임 작가가 해외 전문가들과 10년간 공동 제작했다. 한 소년이 마녀에게 잡혀간 친구를 구하려고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로 총 10권으로 만들어졌다. 1권부터 5권까지는 김영사에서 영어학습만화로 출판했다. 6권부터 10권까지는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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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임청묵 작가의 ‘가이아의 전설’의 이미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임청묵 작가의 ‘가이아의 전설’의 이미지.
임 작가는 “한국만화의 가치와 시각적 부분이 예술 영역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지길 기대한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전시회는 4월 16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매년 작가 3명에게 전시장 무료대관과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모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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